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불구 "새 대체 멤버 투입은 계획없어"…해명에도 의혹 계속되는 이유는?

입력 2015-01-16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100억원대 추징금 납부 의혹으로 탈세 논란이 재점화된 배우 장근석(사진=뉴시스)

16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가 장근석의 하차로 인해 23일로 첫 방송이 미뤄졌다.

CJ E&M 측은 15일 장근석이 '삼시세끼-어촌편'에서 하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근석의 세금신고 누락과 관련한 보도를 확인했고 고의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입장인데다 과징금 역시 이미 납부해 법적인 책임없이 완료된 사안임을 분명히 했지만 장근석 측의 해명에도 시청자가 장근석의 출연을 우려해 하차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과 관련한 탈세 의혹에 대해 지난 14일 "장근석씨와는 별개의 일이며 당사 회계상의 오류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장근석 씨의 외화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장근석씨가 소속돼 있는 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인 세무조사였다"고 설명했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다.

실제로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의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사실상의 1인 소속사다. 이를 감안하면 전적으로 한 사람을 위한 업무를 보면서 세간의 보도처럼 '100억원에 달하는 추징금'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납득하기는 쉽지 않다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일단 발등에 불이 떨어진 쪽은 '삼시세끼' 제작진이다. 장근의 '삼시세끼' 하차가 결정되면서 첫 방송까지 일주일이 연기됐다. 당장 장근석이 출연한 부분을 최대한 편집해야 하는 만큼 23일 첫 방송까지 편집에 신경써야 하는 것은 물론 3인 체제를 향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 것인지도 고민해야 한다.

일단 '삼시세끼' 측은 장근석의 하차에도 불구하고 대체 인원 투입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삼시세끼'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새로운 멤버의 영입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장근석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차승원 유해진) 두 명 모아놨더니 잡부가 필요하더라. 두 분 다 40대 중반이니까 움직이기 싫을 때가 있었다"며 "잡부가 없으면 제작진이 대신 해줘야하니까 피곤해서 어떻게 하다보니 장근석 씨와 연이 닿았다"고 밝혔던 바 있다.

한편 장근석의 '삼시세끼' 하차와 일련의 과정을 접한 네티즌은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본인은 몰랐다해도 사실상 자기 회사인데"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새 멤버 투입도 좀 그림이 이상할 듯"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제작진이 제일 난감할 듯"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편집하는 일이 정말 쉽지 않겠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51,000
    • +0.77%
    • 이더리움
    • 5,044,000
    • +4.86%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3.57%
    • 리플
    • 689
    • +3.92%
    • 솔라나
    • 205,200
    • +2.7%
    • 에이다
    • 583
    • +1.39%
    • 이오스
    • 933
    • +2.64%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38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1.01%
    • 체인링크
    • 21,120
    • +1.64%
    • 샌드박스
    • 541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