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처음 왕 역할 맡은 류승수 “왕으로서 무게감 없는 건 사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

입력 2015-01-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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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strongman55@ )

배우 류승수가 왕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이덕화, 류승수가 참석했다.

류승수는 “배우로서 왕 역할을 쉽게 맡을 수 없는데 왕 역할이 주어져 너무 기쁘고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류승수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왕으로서 무게감이 없는 건 사실이다. 여리고 약하고 언제 죽음을 당할지 모르는 왕”이라며 “그동안 많은 역사드라마 속의 힘있고 권위있는 왕의 모습이 아닌 인간미 있는 왕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류승수가 연기하는 정종은 고려 3대 황제다. 왕식렴이 형님 혜종을 시해하는 것을 묵인하는 대가로 얻은 자리다. 허수아비를 예상하긴 했지만, 그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반상 위의 젓가락뿐인 인물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1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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