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연인 윤계상 힘들 때마다 같이 있어주는 든든한 친구”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

입력 2015-01-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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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strongman55@ )

배우 이하늬가 연인 윤계상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이덕화, 류승수가 참석했다.

이하늬는 윤계상이 어떤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냐는 질문에 “응원은 늘 해준다. 힘들 때마다 같이 있어주는 든든한 친구인 것 같다”며 연인 윤계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하늬는 “(윤계상과) 좋은걸 나누기 보다는 힘든걸 많이 나눈다”며 “요즘 항상 벽을 느끼는데 그 벽을 느낄 때마다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원동력을 준다”고 말했다.

이하늬가 극 중 연기하는 황보여원은 태조 4번째 부인 딸이자 왕욱의 누이다. 자미성을 타고난 두 번째 여인으로 고려 제일의 미인이라고 불리는 공주이자 황주 가문의 보이지 않는 책사다. 지나치게 영리하고 냉정한 여인으로 감정에는 흔들리지 않는다. 그녀에게는 무엇보다 가문이 우선이다. 가문을 위해 혼례를 치렀고 오직 나의 가문이 고려 제일의 가문이 되어야 하는 인물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1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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