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키우는 J트러스트…SC저축은행도 삼켰다

입력 2015-01-15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주캐피탈까지 인수땐 자산 규모는 2조3000억… 업계2위

일본계 자금인 J트러스트가 금융당국으로 부터 SC저축은행 인수를 승인 받았다. J트러스트는 지난 2011년 국내에서 대부업을 시작한 후 최근에는 저축은행, 캐피탈사 인수를 통해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J트러스트의 SC저축은행 주식 2000만주(100%) 취득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J트러스트가 자회사를 통해 보유한 친애저축은행의 자산 1조2700억원과 이번에 인수한 SC저축은행의 자산 3500억원, 현재 인수 추진중인 아주캐피탈의 자회사 아주저축은행의 자산 7000억원까지 합치면 자산 규모는 2조3000억원을 웃돈다. 이는 저축은행 업계 2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융권에서는 J트러스트가 인수작업을 매듭짓고 3개 은행을 통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J트러스트는 지난해 6월 부터 SC저축은행 인수 의사를 밝혀왔다. J트러스트는 아주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캐피탈은 금융당국의 승인 없이 인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J트러스트는 해당 캐피탈을 인수한 뒤 금융당국에 사후보고만 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42,000
    • -1.76%
    • 이더리움
    • 4,999,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3.38%
    • 리플
    • 3,081
    • -4.17%
    • 솔라나
    • 202,800
    • -5.01%
    • 에이다
    • 689
    • -2.55%
    • 트론
    • 412
    • -1.44%
    • 스텔라루멘
    • 37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1.11%
    • 체인링크
    • 21,100
    • -4.09%
    • 샌드박스
    • 215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