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오너 이화영 회장 4개월만에 지분 확대

입력 2006-11-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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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5000주 매입…직접적 영향권 지분율 26%로 늘여

동양화학그룹 계열 유니드의 실질적 오너 이화영(55ㆍ사진) 회장이 거의 4개월만에 유니드 주식을 추가로 사들여 직접적 영향권 안에 드는 지분을 25.6%로 확대했다. <본보 11월6일자 그룹지배구조분석-동양화학그룹 참조>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화영 유니드 회장은 이날 제출한 ‘임원ㆍ주요주주 소유주식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12일, 13일 장내에서 유니드 주식 0.07%(5000주)를 추가 매입, 지분율을 2.17%로 확대했다고 보고했다.

이화영 회장의 유니드 지분 확대는 지난 6월25일 이후 거의 4개월 만이다. 이를 통해 유니드 최대주주인 오씨아이상사의 지분 22.78%와 함께 유니드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을 25.56%로 확대했다.

재계 44위(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 제외)로 17개 계열사를 두고 있는 동양화학그룹은 창업주 이회림(89) 명예회장에 이은 후계구도가 장남 이수영(64) 동양제철화학 회장-동양제철화학, 2남 이복영(57) 삼광유리 회장-삼광유리, 3남 이화영 회장-유니드 등으로 역할 분담이 돼 있다.

유니드는 동양화학 그룹내에서 탄산칼륨, 가성칼륨 등 기초 무기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구성을 보면 오씨아이 상사, 동양제철화학(이하 지분율 21.41%), 이회림 명예회장(13.24%), 이수영 회장(6.24%), 이복영 회장(2.64%), 이회림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회삼(86) 유니온 회장(2.64%), 이화영 회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오씨아이상사는 무역업체로 이회림 명예회장의 아들 3형제가 지분 75.0%를 소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화영 회장이 가장 많은 37.50%를 보유하고 있다.

이화영 회장은 유니드에 대한 지분과 오씨아이상사→유니드를 통한 출자 흐름을 통해 유니드에 대한 지배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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