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후 의원, "학교 폭력 증가 추세…교육부 발표와 달라"

입력 2015-01-11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초등학교 중심으로 학교 폭력이 증가했으며, 사이버 폭력을 비롯한 정신적 폭력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학교 폭력 사례는 1천 명당 1.6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49건보다 13.2% 증가했다.

초·중·고교 중에서는 초등학교가 1000명 당 0.5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0.35건에 비해 43.5% 급증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각각 8.6%와 14.4% 증가했다.

발생 사례는 중학교가 단연 가장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 중학교 학교 폭력 사례는 1000 명당 3.56건으로 고등학교(1.68건)보다 갑절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약취·유인·공갈·따돌림이 줄어든 반면 사이버 폭력(32.8%)과 명예훼손·모욕(30.5%) 등 정서적 폭력이 늘었다. 폭행·감금·협박 등 강력 범죄도 늘어났다.

광역시도별로는 울산이 무려 62.1%의 증가율을 보였고 인천, 경북, 세종, 제주 등도 학교 폭력이 늘고 있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산·대전·충남에서 학교 폭력이 줄어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99,000
    • +1.62%
    • 이더리움
    • 4,395,000
    • +0%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1%
    • 리플
    • 2,867
    • +1.77%
    • 솔라나
    • 191,300
    • +1.43%
    • 에이다
    • 574
    • +0.1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2.32%
    • 체인링크
    • 19,230
    • +1.05%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