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 연봉 계약 선수에 "공수교대 시 전력질주하라"

입력 2015-0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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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한 방안을 내놨다. 모든 선수에게 "공수교대 때 전력질주하라"고 지시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요미우리가 2015시즌 연봉 계약을 할 때 모든 선수에게 '공수교대 때 전력질주로 그라운드를 향하라. 12구단의 맹주로서 이런 작은 일에도 게을리하지 말자'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거인구단이 야구계 전체의 테마인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솔선수범한다.“고 했다.

요미우리는 모범구단의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경기장에 출근할 때 구멍 난 청바지 착용 등을 금지하는 등 복장 규제를 하고, 머리칼이나 수염을 기르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

'공수교대 때 전력질주' 선언에도 "팬들을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는 모범구단의 의지가 담겨 있다.

지난해 일본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요미우리는 올시즌 팀 슬로건을 ‘신성(새롭게 태어나 이룬다)’으로 정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하라 감독이 수비 포지션, 타순 등에 큰 변화를 주며 팀을 '백지화'하려고 한다"며 "전력질주는 새로운 팀을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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