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와 직장인 1374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과 각오를 축약하는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구직자와 직장인 모두 ‘소원성취’를 1순위로 꼽았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구직자들의 새해 소망과 각오로는 17.3%가 선택한 △‘소원성취’에 이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의 ‘교룡득수’(14.3%)가 2위를 차지했다. △집안이 화목하고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는 ‘가화태상’(9.3%), △한 번 실패했지만 분발해 성공하겠다는 뜻의 ‘권토중래’(7.7%),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는 ‘무괴아심’(6.3%),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의미의 ‘분골쇄신’(6.1%),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반포보은’(5.3%), △나날이 발전하겠다는 ‘일취월장’(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직장인들 역시 △‘소원성취’(16.1%)를 첫 번째로 꼽아, 구직자와 마찬가지로 새해에는 원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집안이 화목하고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는 뜻의 ‘가화태상’(14%),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는 의미의 ‘교룡득수’(12.5%),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하길 바란다는 ‘수복강녕’(7.1%),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많이 하겠다는 뜻의 ‘소언다행’(5.6%)이 5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는 ‘무괴아심’(5.3%), △나날이 발전하겠다는 ‘일취월장’(5.3%), △스스로 재산을 모아 성공하겠다는 뜻의 ‘자수성가’(4.4%), △뜻밖에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는 의미의 ‘암중방광’(4.1%), △너그럽고 어질게 살겠다는 ‘관인후덕’(4%) 등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