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비즈니스 타운, 문정역‘송파테라타워2’ 분양에 시선집중

서울 송파 문정지구에 ‘송파 테라타워2’분양이 지난 12월 4일부터 진행 중이다.

문정지구는 교통 인프라와 택지개발 사업, 공공기관 및 대기업의 이전 등으로 주변환경이 개선되면서 서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지식산업센터와 상가 분양도 덩달아 호황을 띄고 있다.

송파테라타워2는 대규모 (연면적 구 43,000평), 지하 4층~지상 17층 높이의 규모로 이뤄진다. 이는 문정도시개발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도 알려져 있다.

송파테라타워2는 이미 분양을 마친 현대엔지니어링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문정역테라타워’가 흥행 성공함에 따라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3호선 가락시장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해있으며, 문정역 4번출구와 지하로 직접 연결돼 출퇴근이 수월하며, 또 분당-수서간도로 등과도 인접해있고 올해 말에는 KTX수서역이 완공, 경전철 위례~신사선(2020년 개통)도 신설될 예정이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테라타워가 들어서는 송파 문정지구는 서울시내 개발 1번지로 꼽힐 만큼 투자 열기가 높다. 법조단지를 비롯한 문정-장지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데다 제2롯데월드몰이 문을 열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호황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롯데월드의 파급력은 기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롯데월드몰 오픈 후 연간 매출은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 2조6000억원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7800억원을 더한 경제효과는 무려 3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2016년 롯데월드 타워까지 완공되면 향후 생산유발효과 및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초고층의 2000~3000명 공사 인력의 일자리 창출 이외에도 롯데월드몰에만 60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된다.

이에 분양 관계자는 “문정역테라타워는 문정 미래형 업무용지 중 초역세권이라는 조건으로 IT계열과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계약이 줄을 잇는다”면서“이미 많은 계약이 이루어져 곧 분양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송파테라타워2는 단지 내에는 팬코일 시스템이 마련되므로 개별 냉난방기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신선한 외부공기를 실내로 공급해주는 전열교환시스템을 설치해 쾌적성을 더욱 높였다. 이 외에도 태양광발전시스템, 빗물재활용시스템, 조명제어 시스템 등도 구축해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다.

송파문정법조타운에는 서울 동부지방법원, 동부지방검찰청, 송파구 행정복합타운 등의 공공시설과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에 따라 고용인구만 해도 7만1000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또 26년 만에 리모델링을 하는 가락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고용효과도 까지 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여러 혜택을 기대할 수 있고 자금 부담이 적은 지식산업센터가 중소기업들의 보금자리로 각광을 받고 있어 그 인기는 더해갈 것"이라며 "강남권에는 문정지구 외에 추가로 개발할 부지가 적어 투자가치나 입주를 문의하는 업체의 전화가 많고 또한 코너 호실은 분양 순서로 배정을 받고 있어 발 빠른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02-499-4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