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훔방’, 관객 호평 속 상영관 확대 목소리…제2의 ‘님아’ 될까

입력 2015-01-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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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포스터(삼거리픽쳐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평단, 관객들의 호평으로 개봉 후 제2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급부상했다.

배급사 삼거리픽쳐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개봉 후 상영 중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대해 턱없이 부족한 상영관 때문에 상영관을 늘려달라는 관객의 요청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영화를 보고 평점을 남기는 남녀 관객 비율이나 연령별 참여율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성별이나 나이를 떠나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고, SNS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상영관 확대 요구가 발생하고 있어 개봉 후에 상영관이 확대되고 관객 수마저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비견되고 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 범죄 휴먼코미디다.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된 영화는 갑작스러운 사업 실패로 아빠와 함께 집까지 사라져 하루아침에 피자 배달차를 지붕 삼아 살아가게 된 소녀가 집을 얻기 위해 도둑질을 모의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그린다. 아이들의 엉뚱한 발상과 개를 훔치기 위한 치밀한 작전 계획과 모의, 동조자들의 협력과 대담한 실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감동적인 드라마까지 결합해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가족영화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 ‘소원’의 이레를 비롯한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3인방의 무공해 매력에 이홍기, 조은지, 김원효, 샘 해밍턴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특급 카메오까지 세대를 초월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거울 속으로’ ‘무서운 이야기2’의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가족, 인생,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유쾌하게 담아내며 희망을 이야기한다. 세상을 향한 온기 어린 시선을 유지하며 현실적인 공감까지 이끌어내며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로 전 세대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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