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김광현ㆍ양현종 눈독 …“팀 미래 불투명, 영입 조사 실시”

입력 2014-12-31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된 SK 김광현(26)과 KIA 양현종(26)에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한신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이 불발된 양현종과 김광현 영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고 31일 전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팀당 외국인 선수 보유에 제한은 없다. 대신 1군 등록은 4명까지만 가능하다. 한신은 현재 마무리 오승환을 비롯해 선발투수 랜디 메신저, 외야수 맷 머튼, 내야수 마우로 고메스 등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내년 시즌 종료 후 한신은 오승환의 2년 계약이 만료되는 등 미래가 불투명하다. 그래서 미국, 쿠바를 비롯해 아시아 선수도 살펴 보고 있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나이가 젊어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고 했다.

닛칸스포츠는 "김광현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멤버로 최고 155㎞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입단 협상을 벌였지만 계약 조건이 맞지 않아 SK 잔류를 택했다. 소속팀인 SK가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기 때문에 한신의 조사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에 대해서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 좌완투수다. 150㎞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무기로 올 시즌 리그 2위에 해당하는 16승을 기록했다. 포스팅 금액이 적어 메이저리그 도전은 무산됐지만, 내년 이후에도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15,000
    • -0.23%
    • 이더리움
    • 4,184,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593,000
    • +2.07%
    • 리플
    • 728
    • +3.7%
    • 솔라나
    • 190,300
    • +10.25%
    • 에이다
    • 637
    • +3.58%
    • 이오스
    • 1,114
    • +6.81%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800
    • +0.55%
    • 체인링크
    • 19,090
    • +4.49%
    • 샌드박스
    • 603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