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전부지에… 100층 넘는 초고층 건물 들어서나

입력 2014-12-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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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새 사옥을 지을 서울 강남구 한전부지에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지 주목되고 있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해외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전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설명회를 열고 기초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설명회에는 타워팰리스를 설계한 미국의 SOM과 제2롯데월드 설계사 KPF 등 14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차는 설명회에서 서울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계획에 맞춰 GBC를 서울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 100층 이상의 초고층으로 건립할 방침을 밝혔다.

GBC에는 현대차그룹 사옥과 함께 자동차 테마파크, 한류체험공간,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전부지에 100층 이상의 건물이 들어서면 송파구에 건설 중인 지상 123층 규모의 제2롯데월드와 함께 서울시의 대표적인 초고층 건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설계 작업과는 별개로 내년 1월 초 대략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인허가 협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전부지에 100층 이상 건물이 들어설 수 있을지는 서울시의 인허가에 달렸다. 서울시는 한전부지의 용적률을 250%에서 최대 800%로 높일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구상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계획과 들어맞아야 초고층 건물 건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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