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병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경진대회 성료

불필요한 업무 축소와 환자 우선의 시스템 개발 도입

▲(사진=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산하병원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4년 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각 병원별로 특징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1년 동안 추진한 과정과 성과가 발표됐다.

주제는 의료계 이슈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유해 모든 교직원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CDSS 구축팀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메가 트렌드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골든타임 세이버팀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CDSS 구축팀은 투약기준이 복잡한 약물이나 보험 기준 적용이 어려운 검사를 선정해 진료에 필요한 의사에게 검사 결과, 과거 진단 이력, 치료 이력 등을 전달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에 기여했다.

메가 트렌드팀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인예방접종 수요를 예측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수익창출은 물론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추적조사와 연구도 가능해질 것으로 평가받았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유럽 및 동남아 단기연수의 기회가 부상으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