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기 여객기 실종, 슬픔에 잠긴 여수제일교회 규모보니…파송 선교사만 총 10명

입력 2014-12-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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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여객기 실종, 슬픔에 잠긴 여수제일교회 규모보니…파송 선교사만 총 10명

(사진=연합뉴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7)와 박씨의 아내 이경화(36)씨, 생후 11개월 된 딸 유나양으로 밝혀지면서 같은 교회의 교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여수제일교회는 교회당 구입 시기를 기준으로 104년의 역사를 가진 전남 여수 일대에 있는 교회다. 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성광교회, 영락교회, 중앙교회, 동광교회 등이 분립했다. 주일 예배 참석인원만 약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제일교회는 교육 활동과 선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방송 선교와 해외 선교를 위해 대만·러시아·태국·캄보디아 등지에 파송단체를 통해 선교사를 보내고 있다.

여수제일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파송선교사는 모두 10명이다. 동아시아 지역에 2명, 태국에 3명, 러시아 2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네이사 2명 등이다. 사고를 당한 박씨 내외는 인도네시아 파송선교사로 알려졌다. 협력 선교사는 36명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한편 참사가 발생한 에어아시아 여객기는 박씨 가족 3명 등 총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도중 28일(현지시간) 오전 7시24분 관제탑과 교신이 끊기며 실종됐다. 교신이 두절된 에어아시아 여객기는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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