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 MC, 가족같아 좋지만 헛헛한 마음"

입력 2014-12-27 21:46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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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 MC, 가족같아 좋지만 헛헛한 마음"

(=KBS)

'2014 KBS 연예대상' 신동엽이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27일 밤 '2014 KBS 연예대상'이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진행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 세 MC가 무대에 올랐다. 신동엽은 남자들과 함께 MC를 보는 것에 대해 "기사를 통해서 유희열 성시경과 함께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물론 좋다. 친하고 아끼는 동생이니까. 그런데 혈기왕성한 나이에 하와이에 가족끼리 여행을 간 느낌이다. 좋지만 뭔가 헛헛하다"고 씁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유희열에게 "그 자리가 여자 자리다. 연말인데 콘서트 안 해요?"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네, 안 해요"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 투표로 뽑는 '최고의 프로그램'은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트',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3',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둥 6개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또한 대상 후보는 시상식 중 공개하며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연예대상 #신동엽 #성시경 #유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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