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정석원, 남자로 돌아왔다…수트핏+캐릭터 변신

입력 2014-12-2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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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MBC '미스터 백' 정석원(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정석원이 ‘미스터 백’으로 남자로 돌아왔다.

정석원은 25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연출 이상엽, 극본 최윤정)에서 맡은 정이건 역을 맡았다. 정이건은 능력은 물론이고 외모와 매너까지 갖춰 최고봉 회장(신하균)의 신임을 받고 일찍이 이사에 발탁된 인물이나 최신형의 아들인 최대한(이준)으로 인해 항상 2인자의 쓴맛을 봐야 했다.

극 초반 정석원은 반전면모를 드러내는 대사와 함께 완벽 수트핏을 자랑하며 첫 회에서 톡톡히 눈도장을 찍었다. 일에 대한 욕심이 많고 회장 자리를 노리는 야심가로 극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정석원은 ‘미스터 백’에서 ‘미스터리 키’로서의 캐릭터 변신,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감정연기, 화보 같은 수트핏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 ‘미스터리 키’로서의 캐릭터 변신

‘미스터 백’에서 정석원은 신하균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자, 그 자리를 노리던 야심을 드러냈다. 주변 핵심인물들을 조력자로 삼아 계략을 꾸미는 사실이 들통날 뻔 했으나, 치밀한 계획은 이에 그치지 않고 신하균의 신분위조 사실을 밝혀내고 사업을 가로막으며 과연 그가 최종목표인 그룹 회장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았다.

또한, 최미혜(조미령)과 만남을 가지는 한편, 최대한(이준)에게 마음이 있는 홍지윤(박예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등 사건과 갈등의 중심에서 ‘미스터리 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반응을 얻었다.

△ 절제와 폭발적인 감정을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

정석원은 극에서 끊임없이 대표자리를 노리는 철두철미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충분한 능력과 좋은 매너를 갖춘 인물인데다 이사라는 직함을 가진 캐릭터이기에, 흐트러짐이 없는 몸가짐과 쉽게 흔들리지 않는 절제된 감정을 그려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두뇌싸움을 하는 만큼, 그에게도 위기의 순간은 찾아왔다. 신하균에게 역공을 받던 중, 겉으로는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혼자 있게 된 순간 숨길 수 없는 불안감에 책상 위 물건들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신하균이 정석원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이 자리까지 뒷바라지 해줬던 내용을 말하자, “그럼 뭐해, 내가 아들이 아닌 걸! 그만해!”라며 그 동안 묻어놨던 마음 속 상처를 드러내며 응축돼있던 감정을 쏟아내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자유로운 감정연기를 보였다.

△ 화보 같은 수트핏

정석원은 마치 화보를 방불케 하는 남다른 수트핏으로 여심을 사로잡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 올 흐트러짐 없는 헤어스타일과 엘리트 분위기를 풍기는 안경으로 극 중 캐릭터 정이건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남다른 어깨와 큰 키로 훈훈한 수트핏 비주얼을 뽐냈다.

또한, 수영장 씬에서 정석원의 남다른 몸매가 높은 반응을 얻어 공개된 비하인드 컷으로 다부진 어깨와 탄탄한 복근이 어우러진 섹시한 몸매를 드러내 여심을 자극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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