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선행지표’ 주택인허가 11개월째 증가…11월에도 22.2%↑

입력 2014-1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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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경기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달에도 큰 폭으로 증가하며 11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2014년 11월 주택건설 공급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총 4만9181세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2.2% 증가했다. 1~11월 누계 기준으로는 44만5984세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3% 많다.

국토부는 “(주택인허가 실적이) 올해 1월부터 전년동월대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4년 전체 실적은 2011~2013년 평균인 52만6000호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인허가 실적이 2만6349세대로 전년동월대비 84.3% 늘었다. 서울(35.5%), 인천(629.1%), 경기(100.5%) 모두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2만2832세대의 인허가 실적으로 전년동월대비 12.1% 감소했다. 충남, 경북, 제주 등은 증가했지만 대구, 세종, 경남 등의 실적이 줄었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3만4448세대로 18.8%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733세대로 30.9% 증가했다.

착공실적은 전국 5만7064세대로 전년동월대비 17.6% 증가했다. 9월 이후 착공실적 상승세가 ㅣ어지고 있지만 상승폭은 9~10월에 비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준공과 분양은 감소했다. 분양실적은 지방의 분양승인이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전국 기준 4만3047세대로 전년동월대비 2.0% 줄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15.3% 감소한 반면 경기에서 202.9%의 실적증가를 보였다. 준공실적은 전국 3만9812세대로 전년동월대비 13.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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