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ㆍ최명길, 막걸리집 회동 현장 포착…다정한 ‘러브샷’까지

입력 2014-12-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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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의 조재현과 최명길의 다정한 러브샷 현장이 포착돼 화제다.

‘펀치’ 측은 22일 물과 기름처럼 절대 섞일 수 없는 적대적 관계 이태준(조재현)과 윤지숙(최명길)이 정답게 술자리를 같이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이날 오후 방송될 ‘펀치’ 3회 방송분의 한 장면이다. 온갖 불법과 비리를 동원해 검찰총장 자리에 오른 이태준과 청렴결백의 상징 윤지숙 법무부 장관은 날선 대립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공개된 현장 스틸컷이 더욱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막걸리 잔을 들고 건배를 하더니 이내 다정히 팔을 걸고 러브샷까지 하고 있다. 검찰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불리는 두 사람이 결국 서로를 인정하고 화해의 잔을 나누는 것인지 아니면 둘 사이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모종의 거래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조재현과 최명길의 막걸리집 회동은 지난 9일 서울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촬영됐다. 촬영장에 도착한 두 배우는 서로 동선과 대사를 주고받으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임을 증명하며 촬영장을 달궜다.

이명우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카메라가 켜지자 두 배우는 캐릭터에 몰입, 서로를 신뢰하는 듯 유쾌하게 건배를 건네면서도 순간순간 날카로운 내면의 감정을 드러내는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해 지켜보던 제작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촬영에 참여한 ‘펀치’ 제작진은 “두 배우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작은 지문과 동작 하나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오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어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조재현과 최명길의 명품 내면 연기를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펀치’는 22일 밤 10시 방송될 3회에서 뇌종양 수술을 받던 정환(김래원)이 코마상태에 빠지고 태준의 명령으로 하경(김아중)이 체포되는 상황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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