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어제/12월23일]박 대통령 ‘체육관선거’로 당선…워커 사령관 사망…제일은행 매각

입력 2014-12-19 15:23 수정 2014-12-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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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 안 역사

▲옛 제일은행 건물(서울 충무로1가)이 2010년 6월 10일 1935년 당시 모습 그대로 재탄생했다. 옛 제일은행 건물은1930년대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서울의 대표적 근대건축물(서울시유형문화재 71호)이다. 제일은행 건물은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의 전신인 조선저축은행 본점 건물로 1935년도에 준공, 1930년대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서울의 대표적 근대건축물(서울시유형문화재 71호)이다.(사진=뉴시스)

<2002년> 논산천안고속도로 개통


<1999년> 제일은행(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미국계 투자회사인 뉴브리지 캐피털에 매각됨. 이로써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년 여간 진행된 제일은행 매각작업이 마무리됐다. 정부와 뉴브리지캐피털은 이날 뉴브리지가 5000억원을 투자해 발행 주식 50.99%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뉴브리지는 새 행장에 월프레드 호리 ‘어소시에이트 퍼스트 캐피털 코포레이션’ 수석 부사장을 임명했다.

정부는 1997년부터 제일은행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8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으며, 본계약 체결후 2년간 추가 부실이 생기면 이를 보상해주기로 뉴브리지측에 약속했다.

제일은행의 주인은 2005년 4월에 또 바뀐다.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인수한 뒤 그해 9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으로 상호가 변경됐다. 2012년 1월 11일에는 아예 ‘제일’이라는 명칭이 빠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상호가 재변경됐다.

1929년 7월 1일 조선저축은행으로 출발한 제일은행은 해방 이후 공기업으로 편입되었다. 상호는 1950년 5월 한국저축은행으로, 1958년 12월 제일은행으로 변경되었다. 1956년 3월에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1988년> 아시아나항공, 서울-광주 첫 취함

<1975년> 불교 조계종 총무원 난동사건


<1972년> 박정희 민주공화당 후보, 유신헌법에 따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간접선거를 통해 제8대 대통령에 당선됨.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2359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이중 100%에 육박하는 절대 다수인 2357표(무효 2표)가 단독 출마한 박 후보를 지지했다


<1970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준공

<1968년> 미국 정보수집함 푸에브로호 승무원, 원산항 앞 공해상에서 북한으로 피납된지 336일만에 석방됨

<1951년> 자유당 창당


▲월턴 워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사수에 성공한 주한 미8군 사령관 해리스 월턴 워커 중장, 향년 61세에 교통사고로 사망. 워커 사령관은 이날 훗날 육군 대장이 되는 아들인 샘 S 워커 대위의 은성 무공 훈장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의정부 남쪽의 양주군 노해면(현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서 사고를 당했다. 타고 있던 지프가 빠른 속도의 민간인 차량을 피하다가 굴러떨어진 것. 시신은 아들에 의해 수습되어 미국 본토로 보내졌다. 이듬해 1951년 1월 2일, 알린턴 국립 묘지에서 화장되었으며, 대장으로 추서됐다. 후임 사량관에는 매슈 리지웨이 중장이 취임했다.

워커 사령관은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고,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후퇴란 있을 수 없다”,“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끝까지 한국을 지키겠다”며 낙동강 전선을 무조건 방어하라고 부하들에게 강하게 명령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한 부하가 반론을 제기하자, 옆에 있던 더글라스 맥아더 미 극동군 사령관이 "군대에는 민주주의가 없다"며 워커 사령관을 지원했다고 한다.

▲미군의 경전차 M41 워커 불독
웨스트 포인트를 나온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조지 패튼 장군 휘하에서 20군단장으로 북아프리카 전투에서 롬멜 부대와 맞서 공훈을 세우고 중장으로 승진했다. 전후인 1948년 주일 8군 사령관으로 임명됐다. 한편 한국전쟁 당시 전선에서 진두지휘를 하던 아들 워커는 미군 역사상 최연소 대장으로 진급해 미 육군 역사상 유일하게 부자가 나란히 대장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1963년 개관한 워커힐호텔과 주한미군의 대구 비행장인 캠프 워커도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미군의 경전차 M41 워커 불독도 워커 사령관을 기린 것으로, 지금도 태국 등 여러 국가들이 워커 블독을 사용하고 있다.


<1794년> 청나라의 주문모 신부, 조선 최초 사제로 입국

◇ 나라 밖 역사

<2010년> 스위스 칠레 등 아탈리아 로마 주재 외국 대사관 2곳에 소포폭탄 테러 발생

<1986년> 중국 베이징대와 칭화대 학생 7000여 명, 베이징서 민주화 시위

<1958년> 228m의 일본 동경타워 완공

<1951년>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 이론 발표

<1948년> 일본 A급 전범 도조 히데끼 등 7명 사행 집행

▲태평양전쟁 당시 총리로 내각을 이끈 도조 히데키가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증언하고 있다.

<1947년> 미국 AT&T 벨 연구소의 존 바딘, 월터 브래튼, 윌리엄 쇼클리, 트랜지스터 개발에 성공

<1913년> 미국 연방준비은행법 발효

<1888년> 빈센트 반 고흐, 자신의 왼쪽 귀를 자름

<1834년> 영국 인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맬더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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