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인의 매도 공세에 엿새만에 하락하며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56포인트(0.33%) 떨어진 1369.09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시장이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상승 했다는 소식에 국내지수도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이 1023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3억원, 7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117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계와 통신업종이 1% 이상 올랐으며 증권과 은행,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와 건설업을 비롯해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은 1%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43% 하락하며 이틀연속 약세를 보였지만 국민은행, SK텔레콤, 우리금융 등이 1~2% 올랐다. 현대차와 하이닉스는 각각 2.31%, 3.38% 하락했다.
식품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두산과 대상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두산은 2.31% 상승한 반면 대상은 6.28% 급락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1종목을 비롯해 319종목이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15종목이 하락했다. 93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