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08회 임성언, 서은채 설득… “네 입으로 직접 아줌마에게 고백해”

입력 2014-12-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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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08회

▲청담동 스캔들 108회(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임성언이 서은채를 설득했다.

1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8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에게 잘못을 고백한 뒤 용서를 구하라고 주나(서은채 분)를 설득하는 재니(임성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나와 재니는 오랜만에 만나 현수의 복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재니는 “요즘 나 강복희 비서 노릇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주나는 왜 비서 일을 하느냐고 물었지만, 재니는 끝내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다.

이에 주나는 “너 아직도 나 못 믿어? 나 현수 언니 편이야”라고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하긴 나라도 못 믿겠다. 내가 한 짓이 있는데”라고 자괴감에 빠졌다. 이어서 그는 “어떻게 우리 엄마 천륜 끊는 일에 내가 앞장 설 수 있냐. 내가 미쳤었나봐”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재니는 “나 알아. 네가 얼마나 형님을 돕고 있는지”라면서 “지금은 그렇지 않잖아. 이제 철 들었다 남주나”라고 뿌듯해했다.

앞서 주나는 세란이 자신의 악행을 알게 될까봐 매일 조마조마해 하며 지내왔다. 이를 눈치챈 제니는 “차라리 네 입으로 네가 털어놓는게 어때?”라면서 “나라면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듣는게 더 배신감 들 거 같아. 아줌마 알기 전에 네가 먼저 고백해”라고 설득했다.

청담동 스캔들 108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08회, 그나마 세란이 현수가 자기 딸인 걸 알아서 다행이다”, “청담동 스캔들 108회, 영인이가 복희 악행을 폭로해도 될텐데. 왜 잠자코 있는건지”, “청담동 스캔들 108회, 등장인물 모두 말이 안 되는 캐릭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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