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천우희 수상소감 아침에 다시 생각해도 울컥”

입력 2014-12-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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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조여정이 배우 천우희의 수상소감을 언급했다.

조여정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포기하지 말라고 주시는 상’이라는 그녀의 수상소감은 모든 여배우에게 건네는 큰 위로와 응원이었다. 아침에 다시 생각해도 울컥”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천우희는 17일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천우희는 수상소감에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라며 “이 상은 앞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조여정과 천우희는 이번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똑같은 베이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배우 중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알려졌다.

조여정 천우희 수상소감 언급을 접한 네티즌은 “조여정 천우희 같은 드레스 둘 다 예뻐요”, “조여정 천우희 수상소감에 감동했나보다”, “조여정 천우희 두 분다 승승장구 하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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