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연사업 몰아주고 뒷돈 챙긴 연구원 징역 7년

입력 2014-12-18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출연금 지원 사업을 특정 업체에 몰아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연구원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범균 부장판사)는 18일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김모(39) 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벌금 2억 5000만원과 추징금 2억1000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진흥원 책임연구원으로서 진흥원의 발주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그 지위를 이용해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며 "비위를 덮기 위해 다른 연구원들에게도 뇌물을 제공한 점에 비춰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

김씨와 함께 기소된 또 다른 연구원 선모(40)씨에 대해서는 징역4년에 벌금 6000만원, 추징금 1억4000여만원을 선고했다.

김씨와 선씨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진흥원이 발주하는 사물인터넷 관련 서비스 구축과 관련한 각종 과제를 특정 IT업체들이 하청받도록 해주고 각각 2억1000만원, 1억4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8월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정부가 사물인터넷 신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출연금을 지원하는 'u-IT 신기술 검증·확산 사업'을 시행하면서 관련 장비·용역의 기준 가격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IT업체들과 사업계획서 작성 단계부터 사업비를 부풀리고 출연금 중 일부를 뇌물로 돌려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20,000
    • -1.62%
    • 이더리움
    • 3,047,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372,100
    • -0.43%
    • 리플
    • 1,688
    • +0.24%
    • 솔라나
    • 124,200
    • -2.36%
    • 에이다
    • 252
    • -1.95%
    • 트론
    • 434
    • +2.36%
    • 스텔라루멘
    • 219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60
    • -2.54%
    • 체인링크
    • 14,990
    • -1.38%
    • 샌드박스
    • 59.12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Elysium 인기지수 250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