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전주공장 트랙터 2억 달러 수출 달성

입력 2014-12-18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 1억불 달성 후 3년 만

▲연간 누적 트랙터 수출 2억불을 달성한 LS엠트론 전주공장 전경 모습.(사진=LS엠트론)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의 전주공장이 트랙터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했다.

LG엠트론은 18일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주공장의 연간 누적 트랙터 수출 2억 달러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LS엠트론 전주공장은 2011년 트랙터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고, 3년 만에 두 배인 2억 달러를 달성했다. 트랙터 해외법인이 있는 미국, 중국, 브라질 실적까지 포함하면 LS엠트론의 올해 전체 해외 수출은 4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LS엠트론은 최첨단 농기계 시장의 격전지인 북미에서 2011년 트랙터 매출 680억원을 올렸고, 올해 약 두배 가량 성장한 1200억원 이상을 올리면서 트랙터 사업 고속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면서 수출 다변화를 이뤘고, 동시에 향후 성장 가속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목화산업이 주력인 우즈베키스탄 시장에는 목화전용 트랙터를 개발ㆍ공급해 큰 성과를 거두는 등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에도 주력하고 있다.

생산역량 역시 2009년 6000대에서 올해 1만6000대 생산으로 167% 증가했다. 트랙터 한 대당 생산 시간은 2009년 대비 26% 향상됐다.

LS엠트론 이광원 사장은 “친환경 트랙터를 앞세워 글로벌 트랙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으로 2016년 트랙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글로벌 트랙터 톱5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S엠트론은 국내 트랙터 시장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현재 40개국 이상에 트랙터를 수출하고 있다. 1593억원이었던 매출은 올해 해외법인을 포함하면 외형이 5780억원까지 커진다. 특히, 해외 매출은 2008년 429억원에서 올해 4230억원으로 약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내년 해외 매출만 5340억원, 전체 트랙터 매출은 724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8,000
    • +2.44%
    • 이더리움
    • 4,687,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2.73%
    • 리플
    • 3,118
    • +3.01%
    • 솔라나
    • 205,900
    • +5.05%
    • 에이다
    • 650
    • +5.01%
    • 트론
    • 424
    • -0.7%
    • 스텔라루멘
    • 366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1.51%
    • 체인링크
    • 20,790
    • +2.36%
    • 샌드박스
    • 213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