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스케이트 날 전시 IOC 올림픽 박물관은 어떤 곳?

입력 2014-1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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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가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무려 30번째다. (연합뉴스)

‘빙속여제’ 이상화(25)의 스케이트 날 전시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상화는 16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 달성 당시 사용했던 스케이트 날을 IOC 올림픽 박물관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IOC 올림픽 박물관은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다. 1915년 쿠베르탱 남작이 박물관 설립을 제안했고, 1993년 6월 23일 당시 IOC 위원장이던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의 주도로 건립됐다. 2012년 1월 29일 20년 만에 박물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문을 닫았다 2013년 12월에 다시 개장, 스포츠와 올림픽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올림픽 챔피언들의 세기의 순간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1만 여종 이상의 전시물이 보관돼 있으며, 매년 2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만큼 로잔의 대표 관광지다.

특히 IOC 올림픽 박물관은 최신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이 올림픽 경험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스포츠 다양성과 번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명 미술 작품으로는 프랑스 조각 오귀스트 로댕의 ‘미국 선수(The American Athlete’, 니키 드 상 팔의 ‘축구선수들(Les Footballeurs’ 등이 있다.

1994년 IOC 창설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1995년에는 ‘올해의 유럽박물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시장 관람시간은 4월~10월 오전 9시~오후 6시, 11월~3월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ㆍ크리스마스ㆍ1월 1일은 휴관이다.

한편 IOC 올림픽 박물관 관계자는 “(이상화는)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박물관 기증자가 됐다”며 “박물관 전시물 관람을 오시는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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