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난 티볼리, QM3·트랙스와 스펙 대결한다면?

입력 2014-12-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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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티볼리, QM3·트랙스와 스펙 대결한다면?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내달 초 선보일 야심작 티볼리의 윤곽이 대부분 공개됐다.

16일 쌍용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고강성 차체와 동급 최다 에어백 등 안전사양과 공간 활용성 등 동급 최고 수준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튼튼한 강판 외에도 티볼리의 장점은 또 있다. 바로 넓은 적재공간이다. 티볼리의 트렁크는 뒷좌석 폴딩 시 세로가 아닌 가로로 골프백 3개가 들어갈 정도로 적재 공간이 넉넉하다.

무엇보다 소비자 맞춤형 4륜 구동 모델도 내놓는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미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C 등 코란도 패밀리로 입증한 4륜 구동 기술로 티볼리를 QM3나 트랙스와 차별화 할 계획이다. 험로에서의 접지력을 높인 4륜 구동 모델은 정통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예정이다.

다만 티볼리는 차체 크기와 가솔린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QM3보다는 연비가 낮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 티볼리 디젤 모델이 추가되고 나서야 직접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티볼리와 경쟁하는 르노삼성의 QM3는 스페인 공장에서 직접 수입해오는 모델이다. 복합 연비가 18.5km/ℓ를 기록할 정도의 높은 연비와 톡톡 튀는 디자인에 힘입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쉐보레의 트랙스도 티볼리의 맞수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2월 가장 먼저 출시된 트랙스는 1.4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 QM3보다 소음과 진동이 적고 최고출력 140마력에 달하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브랜드 보스(BOSE)의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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