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최등규 회장의 대보그룹은 어떤 기업?..."고속도로 휴게소로 사세 확장"

입력 2014-12-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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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구속

▲대보그룹 블로그 사진 캡처.

대보그룹 최등규(66) 회장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되며 대보그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규모 1조원을 돌파한 대보그룹은 고속도로 휴게소 총 36곳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핵심사업은 크게 고속도로 휴게소, 건설, 골프장 사업, IT 사업 등이다.

대보그룹은 지난 1981년 대보실업으로 출발해 현재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보령물산,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 컨트리클럽(골프장)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직원은 3500여명 가량이다.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던 계열사 대보정보통신은 대보건설의 자회사이자 대보유통의 손자회사다. 지난 2002년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였던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을 대보그룹이 인수해 지난해 이름을 바꿨다. 지금까지 도로공사의 발주를 받아 하이패스 구축사업 등 관급사업을 통해 사세를 키워왔다.

검찰에 따르면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2009년경부터 이 대보정보통신 등 계열사를 동원해 공사비를 부풀리거나 허위거래를 꾸민 뒤 대금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2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15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을 구속한 상태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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