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울 2개 지역에 ‘SOHO금융센터’ 개설

입력 2006-10-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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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강남 상권과 영등포 구로 금천 상권의 자영업자 및 소규모 법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SOHO금융센터’를 27일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소호금융센터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와 구로구 구로디지털 1단지 내에 개설된다.

신한은행은 소호금융센터의 시범적 운영을 통해 자영업자 및 소규모 법인 시장 내 영업ㆍ마케팅 노하우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2007년 상반기 내 전국 약 15개 지역 상권을 아우르는 금융센터의 확장 로드맵을 완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 및 소규모 법인 고객들의 경우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고 경기동향에 민감하여 그간 은행 차원에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쉽지 않았던 반면, 사업의 성장에 따른 금융 상품의 잠재 구매력이 크고 종업원들까지도 고객으로 유도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고객”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지난 8월 소호금융센터의 운영모델을 수립하고 은행 내 베테랑 직원들을 배치시켰으며, 강남구와 영등포/구로/금천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영업점 직원들의 지역 밀착형 영업ㆍ마케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채비를 갖췄다.

소호금융센터의 영업점 지원 업무는 지역 내 고객 및 영업점 직원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한 해당 지역 상권 특성의 조사ㆍ분석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 특화 마케팅 프로그램 제공, 영업점 직원 역량의 밀착진단 및 육성 등을 포함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4월 통합 이후 자영업자 및 소규모 법인 고객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하여 Biz프리미어론, Tops Biz카드, Tops전문직우대론, 메디칼론, 교회대출, 화교대출 등 전용 상품을 갖추고 내부 정비 작업을 1차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약 130조원으로 추정되는 개인사업자 및 소규모 법인 시장을 선도적인 기법에 의하여 공략하는 것이야말로 경쟁강도가 심화되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진정한 Blue Ocean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최근 은행 내 TFT를 구성해 2차 성장 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

관련 임원 및 실무진은 지난 8~9월 미국 Wachovia, Wells Fargo, BB&T와 유럽의 Lloyds TSB, Barclays 및 Bank Santander 등 소기업 영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해외 선도은행의 벤치마킹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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