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에 손 묶인 채 질질 '나만의 보호방식?' ...'꽃거지 소녀' 민희, 도대체 무슨 일

입력 2014-12-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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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거지 소녀'

(채널A )

밧줄에 묶여 할아버지에게 끌려다니는 ‘꽃거지 소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5일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꽃거지 소녀’ 민희를 밧줄로 묶어 끌고 다니는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에선 ‘꽃거지 소녀’ 민희는 경기도 한 국도에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 구걸을 했다. 민희는 할아버지에게 구걸한 돈을 빼앗겼고, 손목은 밧줄로 묶여 있었다.

할아버지는 이에 대해 “민희가 정신이 온전치 못하고 알코올 의존증이 있다. 술을 끊게 하기 위한 나만의 보호 방식”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민희의 가족을 찾던 중 고교시절 선생님을 찾았다. 선생님은 ‘꽃거지 소녀’ 민희가 과거 전 지역에서 인정받는 수재였다고 했다.

취재 결과 민희는 2년 전 할아버지, 부모님과 함께 살았으나, 2년 전 가스 폭발로 집에 불이 나 부모님이 세상을 떠났다. 할아버지는 민희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 4억원을 민희를 잘 키우겠다고 말한 작은 아버지에게 주며 ‘꽃거지 소녀’ 민희를 맡겼다.

그러나 민희의 작은 아버지는 도박으로 4억 모두를 탕진, 민희를 상습 폭행했고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 당한 민희는 뇌출혈로 지적장애가 발생했다.

‘꽃거지 소녀’ 민희는 밖을 떠돌며 생활했고 할아버지가 민희를 찾았을 땐 이미 술에 빠져 있는 상태였다.

할아버지는 경찰에 자수하며 용서를 빌었고, ‘꽃거지 소녀’ 민희는 보호소에 들어가게 됐다.

네티즌들은 "꽃거지 소녀 민희, 실화야?", "꽃거지 소녀 민희,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현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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