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실적 개선 돌파구 마련 ‘분주’…식단 개선차 메뉴 8개 없애기로

입력 2014-12-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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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글로벌 매출 전년比 2.2%↓, ‘주문형 햄버거’판매 확대 실시

▲최근 실적 악화로 고민에 빠진 맥도날드가 메뉴개선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내년 1월부터 기존에 있던 8개 메뉴를 없애기로 했다. (사진출처=AP/뉴시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가 메뉴 개선 고민에 빠졌다. ‘정크푸드’라는 이미지가 실적악화로 이어지자 메뉴를 단순화하고 조리 및 보관법을 재검토하는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돈 톰슨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열린 애널리스트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맥도날드가 변화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따로잡지 못하고 있다”고 시인하며 돌파구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웰빙열풍이 불면서 맥도날드는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달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의 매출이 4.6% 줄었으며,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매출도 4.0%씩 감소했다.

이에 맥도날드는 내년 1월부터 기존 메뉴 중 8개 품목을 없애기로 했다. 또한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등의 크기를 키운 엑스트라벨류밀(EVM) 역시 기존 16개 메뉴에서 11개로 줄이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메뉴가 사라질지는 밝히지 않았다.

마이크 안드레스 사장은 맥도날드가 주력제품에 대한 인기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의 수를 줄이고 조리 및 보관 방법도 바꾸는 방법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이와 함께 영업부진 타개책으로 ‘주문형 햄버거’ 판매도 확대, 내년까지 미국 매장 1만4000 곳 가운데 14.3%인 2000 곳에서 주문형 햄버거를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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