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무조건 깎는 것보다 살리는 것이 핵심

입력 2014-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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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라지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 얼굴뼈 형태 따라 수술법 선택해야

'얼굴형이 예뻐야 진짜 미인'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소리가 아니다. 실제로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인 중에 또렷한 이목구비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얼굴형이다.

광대가 도드라지거나 사각턱이 심하면 인상이 강해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기 마련. 또 이로 인해 얼굴 윤곽이 울퉁불퉁해지면 본의 아니게 남성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갸름하고 조그마한 얼굴이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이유다.

과거 성형수술이 눈, 코와 같은 특정 부위에 집중되다가 최근 안면윤곽, 턱성형, 사각턱수술 등으로 관심이 옮겨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작은 눈, 낮은 코는 화장술만으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얼굴형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그저 '타고난 것'으로 여기기 십상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안전하고 간편한 사각턱 수술이 많이 나와 있어 콤플렉스를 해결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이에 주목받는 사각턱 수술법은 피질골절제술이다. 세 겹으로 이루어진 얼굴뼈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껍질을 얇게 떼어내는 수술법으로, 각진 턱만 잘라내던 기존의 방법과 달리 뼈의 두께도 함께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조금 더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앞턱 끝을 가운데로 모아주는 T절골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 T절골술은 정면에서 보이는 턱의 폭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매끈한 V라인이 돋보이도록 만들어준다.

과거의 사각턱 수술이 주로 턱을 깎아 각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최근의 화두는 조화로운 각을 살리는 것이다. 무작정 턱을 많이 깎을 경우 각이 아예 사라져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 뼈를 깎으면 되돌릴 수 없을 뿐더러, 안면윤곽은 무엇보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수술이므로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행하는 것이 좋다.

원진성형외과 측은 "사각턱은 뼈의 과도한 발달이나 턱 근육 발달, 또는 두꺼운 피하지방 때문에 생기는데 개인마다 원인이 다르다"며 "본인의 얼굴뼈 형태와 얼굴 비율에 맞는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원진성형외과 안면윤곽은 얼굴뼈의 형태에 따라 하악각절제술, 피질골절제술, T절골술, 근육절제술, 심부볼축소 등의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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