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좌절…제라드 명품 득점 빛 바래

입력 2014-12-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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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각) 앤필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FC 바젤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승 2무 3패(승점 5점)로 조 3위에 머무른 리버풀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리버풀의 발목을 잡은 바젤은 2승 1무 3패(승점 7점)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반드시 이겨야 했던 리버풀은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바젤의 수비벽에 번번히 막혔다. 오히려 바젤의 역습에 리버풀의 수비는 흔들렸다. 전반 25분 바젤 미드필더 파비앙 프라이가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42분엔 공격수 가쉬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리버풀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엔 교체 투입된 마르코비치가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 그러나 리버풀은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26분에는 스티븐 제라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36분 제라드가 프리킥 상황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16강에 가기 위해선 한 골이 더 필요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바젤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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