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변전소가"…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위험천만'

입력 2014-12-09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래에 변전소가"…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위험천만'

균열이 발생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아래에 변전소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 매체의 보도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중 터널 구간에 7cm가량의 균열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전해졌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 수족관이다. 연면적이 1만1240㎡며 담겨있는 물은 4780톤 이상이다. 제2롯데월드 지하 1층과 2층에 위치해 있다.

문제는 바로 아래층인 지하 3층부터 5층에 한국전력공사가 임차해 사용 중인 석촌변전소가 있다는 점. 석촌변전소는 15만4000볼트급으로 서울 송파구 신천동 1만9354호 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

혹여 안전문제가 발생할 경우 누전사고가 발생할 위험 뿐만아니라 인근 2만여호의 전력공급 차질도 우려된다.

앞서 전문가들은 거대 수족관을 변전소 위에 세울 경우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4일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는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가 발생할 때 대책과 배수설비 현황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 측은 균열이 심하지 않으며 현재 물이 새는 부위의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70,000
    • -2.28%
    • 이더리움
    • 4,614,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0.23%
    • 리플
    • 3,078
    • -3.02%
    • 솔라나
    • 201,300
    • -5.09%
    • 에이다
    • 634
    • -4.08%
    • 트론
    • 425
    • +1.19%
    • 스텔라루멘
    • 370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29%
    • 체인링크
    • 20,610
    • -3.78%
    • 샌드박스
    • 215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