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청담 3.0’ 전면 도입… "교육서비스 혁신 이끈다"

입력 2014-12-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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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 청담러닝은 2015년 봄학기부터 전국 86개 청담어학원 모든 브랜치에 ‘청담 3.0’ 프로그램을 전면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청담 3.0’은 청담러닝 자체 기술력의 IT솔루션을 오프라인 교실에 융합, 스마트클래스를 구현한 학습용 탭 기반의 스마트클래스다.

2013년 가을학기에 ‘청담 3.0’을 청담어학원 직영점 일부 레벨에 처음 도입한 이후 레벨과 브랜치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전국 학생 수 2만 여명을 넘기는 등 효과 검증을 마친 상태다.

또 론칭 1주년이었던 올 해 가을학기 ‘청담 3.0’ 도입 브랜치의 신입생 유입비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담 3.0’은 학생들의 영어실력과 태도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어교육학회가 발간한 학술지 ‘영어 교육’에 실린 ‘태블릿PC를 활용한 영어 학습의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담 3.0’으로 학습한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전반적으로 향상했으며, 특히 읽기 및 독해력 부분에서 종이책 학습보다 약 2.5배 더 높은 향상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러닝은 이미 글로벌 교육산업의 메가트렌드이자 교육 선진화를 위한 혁신적인 학습방식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러닝이 지식의 개념화와 개인화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혁신적인 학습 모델로 꼽고 있다.

미국과 같은 교육 선진국에서도 21세기 인재 역량으로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소통 능력, 미디어 통제력, 자기 주도성을 들고 있으며 스마트러닝은 이러한 사고의 패러다임에 최적화된 학습방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와 메사추세츠 정부에서는 교실수업에서 사용할 태블릿을 모든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원 투 원’ (one to one)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청담러닝 학원사업본부 임희성 상무는 “스마트러닝은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학습방식이 아니라 창의성 향상에 최적화된 도구”라며 “미디어 활용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고 인성을 다지며 소통할 줄 아는, 궁극적으로는 21세기 인재로서의 역량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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