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작가, '왔다! 장보리' 제작사와 재계약 "내년 하반기 신작 계획"

입력 2014-12-08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왔다! 장보리'(MBC)

2014년 최고 히트작으로 평가받는 MBC '왔다! 장보리'의 김순옥 작가가 의리를 지키며 명분을 택했다.

김순옥 작가는 최근 '왔다! 장보리'를 제작한 '지담'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왔다! 장보리'를 마친 후 숱한 제작사와 방송사의 러브콜을 받고 거액의 집필료까지 제안했으나 김순옥 작가는 고심 끝에 '왔다! 장보리'를 함께 만든 지담과 다시 손을 잡았다.

제작사 지담의 안형조 대표는 "'왔다! 장보리'가 끝나기 전부터 많은 곳에서 김순옥 작가를 붙잡기 위해 물밑 접촉을 벌였지만 김순옥 작가는 '왔다! 장보리'의 집필에만 집중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종영 후 제작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 김 작가는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 '왔다! 장보리'는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오연서, 이유리, 성혁 등 스타를 배출하며 올해 가장 창의적이고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은 콘텐츠로 손꼽혔다.

이미 '아내의 유혹'을 비롯해 '천사의 유혹', '웃어요 엄마', '다섯 손가락' 등 연이어 히트작을 내며 '국민 작가' 반열에 오른 김순옥 작가는 내년 하반기쯤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순옥 작가는 "'왔다! 장보리'로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이런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이에 '왔다! 장보리'를 함께 하며 전폭 지원해준 제작사와 다시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담의 안형조 대표는 "'왔다 장보리'를 제작하며 좋은 드라마의 가장 필수적인 조건은 좋은 대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때문에 차기작을 준비하는 김순옥 작가가 작품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왔다 장보리'를 넘을 수 있는 명불허전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김순옥 작가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30,000
    • -0.05%
    • 이더리움
    • 5,035,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2.88%
    • 리플
    • 697
    • +4.19%
    • 솔라나
    • 204,500
    • +1.24%
    • 에이다
    • 585
    • +1.21%
    • 이오스
    • 936
    • +2.41%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39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900
    • +2.09%
    • 체인링크
    • 20,950
    • +1.4%
    • 샌드박스
    • 543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