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JLPGA투어 Q스쿨 최종R 13위 합격 “내년엔 일본에서 만나요!”

입력 2014-12-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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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JLPGA투어 Q스쿨 최종 라운드에서 13위에 올라 내년 시즌 시드권을 따냈다. (KLPGA)

김하늘(26ㆍ비씨카드)이 일본 필드를 누빈다.

김하늘은 6일 일본 시즈오카현의 가쓰라기 골프장(파72ㆍ6424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김하늘은 최종 합계 9오버파 297타로 정재은(25) 등 6명의 선수와 함께 동타를 이뤘지만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13위에 올라 내년 시즌 시드권을 획득했다.

3번홀(파3ㆍ177야드) 보기로 한 타를 잃고 전반을 1오버파로 마친 김하늘은 10번홀(파5ㆍ501야드) 버디 후 11번홀(파4ㆍ391야드) 보기로 스코어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이후 모든 홀을 파로 막은 김하늘은 전반 스코어를 그대로 지키며 JLPGA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김하늘은 첫 해 신인상에 이어 2011년과 2012년에는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열었다. 그러나 올해는 우승 없이 준우승만 5차례 차지하며 상금순위 9위로 마감했다.

김하늘은 “4일 동안 긴장을 풀 수가 없었다. 올해 한국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일본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민(27)은 최종합계 4오버파 292타로 2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QT를 통과했고, 올해 JLPGA투어 상금순위 65위에 그쳐 QT에 나온 김영(34)은 6오버파 294타로 5위를 차지, 내년 시드를 되찾았다. 배희경(22)은 8오버파 296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역시 지옥의 레이스를 통과했다.

한편 JLPGA투어는 김하늘의 합류로 한국인 여왕 다툼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하늘은 통산 세 번의 상금왕을 거머쥐 안선주(27)를 비롯해 이보미(26ㆍ코카콜라재팬), 신지애(26) 등과 함께 여왕 자리를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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