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성공열쇠 新역세권, 내년 개통하는 新노선을 노려라

입력 2014-12-08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분양시장의 베스트셀러는 ‘신철도라인’이었다.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는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광명역세권지구, 동탄2신도시, 평택소사벌, 마곡지구, 광교신도시 등 새로운 역세권 아파트들의 인기가 유독 높았다.

실제 위례-신사선 중앙역이 도보권에 있는 ‘위례자이’의 경우 평균 138.9대 1로 올해 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KTX광명역 역세권에 위치한 ‘광명역 푸르지오’와 ‘광명역 파크자이’가 각각 3.74대1, 11.5대1 등의 높은 경쟁률로 분양을 마감했다. 12월에도 신분당선 호재가 있는 ‘광교힐스테이트’가 평균 20.1대 1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가 지어지는 곳들의 단지가 강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역사 가까운 곳에 들어설 분양아파트들이 인기가 높았던 이유는 개통 후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국민은행 아파트 매매변동률를 살펴보면 경춘선 개통(2010년 12월 기준) 후 2년 동안(2012년 12월 기준) 춘천 아파트값은 24.6%나 올랐다. 또 역사가 생기면서 출퇴근이 쉽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생활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주거여건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때문에 연내 마지막 분양물량들 중에서도 내년에 신철도라인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오는 2015년에는 대구도시철도3호선을 비롯해 신분당선(강남~광교 구간), 수인선(인천~송도구간), KTX평택역 등 철도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오는 2015년 3월 개통예정인 대구지하철 3호선은 칠곡경대병원역~용지역 구간으로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서 분양하는 ‘수성아이파크’가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따른 호재가 있다. 단지에서 차량 5분 거리에 대구지하철도 3호선 수성못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주거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지 앞을 지나는 대구4차순환도로 범물터널을 이용하면 동아백화점, CGV 등이 있는 범물동까지 차량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파동로 이용 시 대구시청, 경북대학병원, 동성로로데오거리 등이 있는 대구도심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1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455가구로 구성돼 있다.

오는 2015년 말께 신분당선 강남~광교 구간이 조기 개통될 가능성이 높은 인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형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가 같이 지어지는 복합단지로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면적 45~84㎡ 총 172실 규모다. 전용면적 84㎡ 30실 전면에 약 39㎡ 크기의 테라스가 확보되고 광교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인천간 복선전철인 수인선은 오는 2015년 송도~인천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역세권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4호선·수인선 오이도역과 수인선 월곶역 등이 인접해 있는 시흥배곧신도시에서는 시흥배곧신도시 EGTHE1이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이 단지는 시흥배곧신도시 8BL에 위치해 있으며 29개동 전용 59㎡ 880가구 규모다.

또한 한라도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C3블록)에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분양 중에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전용 71~138㎡, 총 2701가구로 구성된다.

경기 평택에서는 오는 2015년말 KTX신평택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서울 KTX수서역과 바로 연결돼 20분이내 강남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중흥건설은 소사벌지구 B-9BL에서 ‘평택소사벌중흥S클래스’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 25층 12개동 전용 74~84㎡ 1190가구 규모다.

또한 부산도시철도2호선 증산역도 2015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미 역사는 완공됐지만 양산신도시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한동안 무정차역으로 사용해 왔다. 원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물금2지구 48블록에서 ‘양산힐데스하임’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69~77㎡, 377가구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32,000
    • -0.4%
    • 이더리움
    • 5,284,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23%
    • 리플
    • 735
    • +0%
    • 솔라나
    • 234,300
    • -0.89%
    • 에이다
    • 641
    • +1.1%
    • 이오스
    • 1,129
    • +0.8%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
    • 체인링크
    • 26,410
    • +5.22%
    • 샌드박스
    • 629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