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으로 승부하는 온라인 자보 쌍두마차

입력 2006-10-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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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자보 VS. 다음다이렉트

온라인자동차보험의 점유율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1년 교보자보가 전업 온라인자동차보험 단종회사로 첫 발을 내딛은 지금 다음다이렉트, 교원나라, 하이카다이렉트와 함께 국내 7개 손보사가 직간접으로 온라인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2005년도 온라인 자보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3회기 4.5%, 2004회기 7.2%, 2005회기 9.4%로 시간경과에 따라 급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10%를 넘어섰다.

온라인 자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이유는 저렴한 보험료, 다양한 특약상품의 개발, 잘 갖추어 진 IT산업 인프라 등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교원나라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시장이 제한적이고 하이카다이렉트는 출법한지 얼마되지 않아 결국 우리나라 전업 온라인자동차사의 쌍두마차는 교보자보와 다음다이렉트라고 할 수 있다.

◆운전자보험 등 복합서비스 강점

교보자보의 자동차보험상품은 기존 오프라인 상품보다 약 15% 정도 저렴하다. 오프라인 상품과 보장내용에서 차이점은 없다.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험료 산출에서 가입까지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 견적을 예약하게 되면 만기일에 맞춰 계약자에게 견적 상담을 서비스하기 때문에 자동차보험 갱신을 못하는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대물배상은 1천만, 2천만, 3천만, 5천만, 1억, 2억, 3억, 5억 중 택할 수 있으며 자기신체사고는 1천5백만, 3천만, 5천만, 1억 중 고르면 된다.

한편 교보자보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고 멤버십회원가입에 동의하면 차량 1대 당 1장의 교보다이렉트+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K엔크린보너스카드의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서비스, OK캐쉬백포인트 사용 및 적립서비스, 교보다이렉트+의 ‘주유 2~3배적립을 비롯한 자동차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교보자보는 최근 운전자보험, 상해보험 등 자동차보험 이외의 상품도 판매하고 있어 복합적인 보장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오프상품 비해 최고 38%저렴

다음다이렉트의 자동차보험은 기존 오프라인사들과 비교해 최고 38%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물론 이같은 수치는 가장 높은 보험료와 비교한 것이기 대문에 일반적인 것이라 할 수 는 없지만 교보자보와 비교해 후발주자이기 대문에 보험료 측면에서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5세 운전자의 경우, 기존 대형보험사와 비교하면 자동차 보험료가 매년 약 20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보험회사들이 복잡한 유통체계를 유지하는데에 고객의 보험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렉트 보험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설계사나 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고객과 직접 만나서 보험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조직을 운용하기 위한 비용이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부가보험료를 낮추어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다음다이렉트는 Daum, LIG화재, 긴급출동 전문가 SK스피드메이트가 함께 제휴 전문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렉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다음다이렉트도 다이렉트패스라는 고객서비스 카드를 발급, GS칼텍스 보너스 적립, 엔진오일교환권, 여행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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