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미얀마 성접대 논란 재점화…"성접대" vs "거짓 날조" 진실은?

입력 2014-12-03 16:32 수정 2014-12-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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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미얀마 성접대 논란 재점화…"성접대" vs "거짓 날조" 진실은?

(뉴스와이 보도화면 캡처)

미스 미얀마 성접대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3일 미스 아시아 퍼시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라 밝힌 인물들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최모(48)씨가 자신이 미스 미얀마 출신 메이 타 테 아웅(16)에게 성접대를 강요한 사실을 실토했다고 밝혔다. 또 아웅에게 성접대를 강요한 최씨는 지난해 주관사와 협찬사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다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으며, 집행유예로 풀려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씨는 즉각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최씨는 "내가 미스아시아퍼시픽 조직위 발기인 겸 대표이고 조직위를 이끌고 있는데 무슨 '조직위 자체 결과'를 운운하나"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는 조직위를 음해하는 부산의 정모 씨로 추측하고 있다. 그는 조직위를 사칭하고 다니며 나를 폭행하기도 했다"라며 "그 건으로 이미 형사고소를 한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성접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아웅은 지난 9월 기자회견에서 "조직위원회로부터 전신 성형 수술을 강요받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돈이 없으니 그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거물급 재계 인사를 접대할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앞서 아웅은 지난 5월 열린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2014'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 8월 갑자기 우승이 취소되자 2억원대 왕관을 들고 잠적한 바 있다.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소식에 네티즌은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이제 16살인데 너무한다"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국제 망신"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아 쪽팔려"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미인대회 출신은 다 성접대했나 참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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