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개조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기소

입력 2014-12-01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최용석 부장검사)는 1일 단독주택을 신축한 뒤 방 수를 늘리는 일명 '쪼개기' 불법 개조를 한 혐의(건축법 위반 등)로 부동산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A(42)씨를 구속기소했다.

또한 검찰은 A씨 회사의 직원 3명과 건축주 등 21명을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에 무등록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117억원 상당의 단독주택 21채를 신축한 뒤 허가 없이 벽을 허물고 출입문과 경계벽을 설치, 1가구를 2∼3가구로 늘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회원 수 77만 명의 부동산 재테크 인터넷 카페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아0000'라는 필명으로 부동산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바 있다.

A씨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건축주를 모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58,000
    • +0.08%
    • 이더리움
    • 5,038,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33%
    • 리플
    • 693
    • +2.21%
    • 솔라나
    • 204,700
    • +0.29%
    • 에이다
    • 585
    • +0.17%
    • 이오스
    • 936
    • +0.7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00
    • -1.48%
    • 체인링크
    • 20,990
    • -1.55%
    • 샌드박스
    • 5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