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기금, 저수익에 헤지펀드 투자 중단

입력 2014-11-30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최대 연금펀드 등 해외 주요 연기금들은 부진한 수익률 때문에 헤지펀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내년 헤지펀드 투자를 검토 중인 것을 고려하는 것과 상반된 행보다.

금융투자업계는 헤지펀드가 다른 자산에 투자한 결과보다 수익률이 부진하면서도 수수료 부담은 크고 상품 구조도 복잡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연금 캘퍼스(CalPERS)는 지난 9월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 중단을 선언했다.

캘퍼스는 2002년부터 최근까지 12년간 헤지펀드에 투자해왔다. 최근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은 캘퍼스 총 자산의 1.4%(40억달러·한화 4조4000억원)다.

캘퍼스가 헤지펀드 투자를 중단한 가장 큰 이유는 부진한 수익률이었다.

올해 들어 캘퍼스의 전체 투자수익률은 18.4%로 집계됐다. 그러나 자산별 수익률을 살펴볼 때 이 기간에 캘퍼스가 헤지펀드에 투자해 거둔 성과는 7.1%에 그쳤다.

캘퍼스의 과거 3년간 자산별 수익률을 따져봐도 헤지펀드(3.8%)의 성과는 미국 주식(17.5%), 사모펀드(15.3%), 해외주식(8.5%), 채권(5.9%) 등 다른 자산에 투자해 거둔 성과에 비해 낮았다.

수수료 부담도 캘퍼스가 헤지펀드 투자를 중단한 이유 중 하나다.

이런 이유로 미국 6대 연금 중 하나인 텍사스교원퇴직연금도 헤지펀드 투자 비중을 9%에서 8%로 낮추기로 했다. 앞서 지난 6월 영국 런던연금펀드(LPFA)도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분을 회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09,000
    • +0.4%
    • 이더리움
    • 3,061,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353,300
    • -3.21%
    • 리플
    • 1,592
    • -1.42%
    • 솔라나
    • 122,700
    • -0.89%
    • 에이다
    • 249
    • -3.11%
    • 트론
    • 437
    • +0.69%
    • 스텔라루멘
    • 208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40
    • -2.43%
    • 체인링크
    • 14,870
    • -0.27%
    • 샌드박스
    • 58.18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Morpho $175M
    • 3 Arc $222M
    • 4 Lighter $68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9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