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시장 나선 배영수, “2000년 입단부터 삼성만 바라봤다!”

입력 2014-11-27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과 총액 80억원에 재계약한 윤성환(사진=뉴시스)

“2000년 입단해 오직 삼성만 바라보며 운동했다.” 배영수(33ㆍ삼성 라이온즈)가 FA시장에 나온 심경과 각오를 밝혔다.

배영수는 26일 자정까지 경산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FA계약과 관련해 협상을 펼쳤다. 그러나 양 측이 원하는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

이로써 배영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원 소속구단인 삼성을 제외한 다른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FA시장으로 마음을 굳힌 배영수는 “서로가 원하는 조건이 달랐다. 조건에 대해 이견이 있었지만 밝히지는 않기로 했다. 2000년 삼성에 입단한 뒤 삼성 오직 한 팀만 바라보며 운동했다. 이렇게 헤어진다고 해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배영수는 또 “한편으로는 홀가분하다. 내가 원하는 팀에서 주회를 얻고 싶다. 내 손을 잡아주는 팀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배영수는 경북고등학교 졸업 후 2000년 삼성에 입단, 14시즌 동안 394경기에서 124승 98패 3세이브 6홀드 4.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배영수의 FA시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배영수, 어떤 구단에 가도 응원하겠습니다” “배영수, 어떤 팀으로 갈지 궁금하다” “배영수, 어떤 조건을 내세웠는지 굼금하네” “배영수, 내년에도 좋은 모습 기대할 게요” 등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10,000
    • +0.45%
    • 이더리움
    • 5,307,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08%
    • 리플
    • 724
    • -0.69%
    • 솔라나
    • 231,700
    • -0.81%
    • 에이다
    • 632
    • +0.64%
    • 이오스
    • 1,137
    • +0.35%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0.7%
    • 체인링크
    • 25,710
    • -0.81%
    • 샌드박스
    • 625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