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고려 시대 귀부 발견…가장 유명한 귀부는?

입력 2014-11-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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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사진=뉴시스)

강원도 강릉에서 고려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비석의 귀부가 발견되며 보물 6호 귀부에 대한 관심도 높다.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귀부는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고달사지(高達寺址, 사적 제382호)에 있는 원종대사탑비(元宗大師塔碑)다. 원종대사탑비는 고려초의 국사 원종대사 찬유(元宗大師 璨幽, 869~958년)의 비로, 975년(고려 광종 26)에 건립됐다.

특히 이 비의 귀부는 생동감이 넘치는 입체 조각으로 이뤄져 보물 제6호로 지정될 만큼 그 중요성이 뛰어나다. 비신은 1915년에 무너졌지만 탑비의 원래 총높이는 508㎝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26일 "신라 시대 창건된 강릉 굴산사 터 3차 발굴조사에서 고려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의 귀부(龜趺·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 받침돌)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발견된 귀부는 너비 255㎝, 길이 214㎝, 몸통 높이 93㎝의 크기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3중으로 된 육각형의 귀갑(龜甲·거북의 등딱지)과 치켜 올라간 꼬리, 뒷발가락이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조각되어 있다.

안타깝게 머리 부분은 없지만 몸통의 중앙에는 비신(碑身·비문을 새긴 비석의 몸체)을 세웠던 비좌(碑座)가 마련되어 있고 그 둘레는 구름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귀부 주변에서는 글자가 새겨진 비신 조각도 발견됐다.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소식에 네티즌은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근데 귀부가 뭐지?",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신기하다",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이라니 요즘 문화재 많이 나오네", "강릉 고려 시대 귀부 발견, 보러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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