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북핵 리스크 재부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일 실적 발표 예정인 LG화학이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17일 오후 1시28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4만1050원을 기록하며 나흘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외국계와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모건스탠리증권이 4만주(20%)이상 순매수하는 가운데 CLSA증권에서도 1만3000주이상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Fn가이드에서 19개 증권사가 예상한 LG화학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조34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했으나 , 영업이익 8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별로는 한화증권이 매출 2조4681억원으로 가장 높게 예상한 반면 굿모닝신한증권은 2조2012억원으로 가장 보수적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삼성증권이 979억원으로, 대신증권이 695억원으로 각각 예상하며 최대 284억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차홍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날 LG화학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며, 2분기를 저점으로 한 이익증가 추세를 예상,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9700원을 제시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오후 4시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