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무중력인데 어떻게 마셔? '컵' 아닌 '이곳'에 담는다

입력 2014-11-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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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사진=영화 '그래비티' 스틸컷)
우주정거장(ISS)에 커피머신이 배달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먹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우주정거장에서 사용될 'ISS프레소'라는 이름의 커피머신은 무게 20㎏으로 캡슐이 들어가는 형태 기기다. 이 커피머신에 '외계용' 커피 캡슐을 넣고 압력을 가하면 커피가 추출된다. 우주인들은 추출된 커피가 공중에 날아다니지 않도록 컵이 아닌 봉지에 담아서 마실 수 있다.

이탈리아 커피 제조업체인 라바짜와 우주식 전문 공학회사인 아르고텍은 이 커피머신을 개발하며 어떻게 액체가 무중력상태에서도 적절히 흐르도록 할 것인가와 강철 부품들이 막대한 압력을 견딜 수 있는가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아비노 아르고텍 사장은 "ISS프레소는 이탈리아 우주항공청에서 우리에게 부여한 기술적 요구사항과 극도의 엄격한 안전장치에 부합하는 과학 기술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커피머신이 실리는 소유스 로켓에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와 미국인 테리 버츠, 러시아인 안톤 슈카플레로프가 역대 우주인 중 최초로 우주 궤도에서 진짜 이탈리아산 커피를 맛볼 예정이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소식에 네티즌은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대박이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도 쉬운 게 아니구나",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영화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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