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원작자 윤태호, 드라마 미생 김원석 감독 극찬..."내 만화가 해체되는 과정을 봤어야…"

입력 2014-11-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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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원작자 윤태호 "드라마 미생, 내 만화가 해체되는 과정을 봤어야…"

(tvN)

만화 '미생'의 원작자 윤태호가 드라마로 재탄생된 소감을 밝혔다.

윤태호 작가는 최근 자신의 SNS에 tvN 금토드라마 ‘미생’ 10회를 본 소감을 게재했다.

윤태호는 "미생 10국. 본방을 놓쳐 돈내고 봤다. 난 아직도 상상이 잘 안된다. 이 긴 이야기를 어떻게 재조립하고 추가 이야기를 넣을 수 있었는지. 언젠가 강연 나갔을 때 창작의 비밀을 들으려했던 수강생이 된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보내시며 의견을 물어오셨을 때 시나리오를 보지 않고 '1번 시청자가 되겠습니다'라고 허세 부리는 게 아니었다. 내가 먼저 회의실 말석에라도 끼어들어가 내 만화가 해체되는 과정을 봤어야 했다. 그래서 이 기분을 같이했어야 했다"라며 김원석 감독의 연출력에 찬사를 전했다.

한편 '미생'은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직장인의 애환을 사실감 있게 그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 방송.

드라마 미생 윤태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라마 미생 윤태호, 연출력 짱이다” “드라마 미생 윤태호, 최고의 작품에 최고의 연출력까지 더해지니 최고다” “드라마 미생 윤태호, 미생 이성민 김대명 임시완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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