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짠맛 감자칩들 뒤통수...단맛ㆍ버터맛 감자칩 쏟아진다

입력 2014-11-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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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짠 감자칩들의 반란

단기간에 스낵 시장을 평정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짠맛 일색인 감자칩 시장에 버터맛과 단맛으로 반란을 일으켰다.

국내외 과자업체들이 내놓은 감자칩이라 하면 짠맛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농심의 '포테이토칩'과 오리온의 '포카칩'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해태제과는 발상의 전환을 꾀했다. 극소량의 고메치즈와 아카시아꿀을 절묘하게 배합해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을 내는데 성공한 것. 이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중독시키며 감자칩 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방송 CF 한 번 하지 않고도 허니버터칩은 날개돋친 듯 팔렸다. 심지어 중고사이트에서는 웃돈을 줘야 팔리는 기현상도 벌어졌다. 없어서 못 팔 지경이지만 해태제과는 생산량을 더 늘릴 수 없는 상황. 일각에서는 과도한 공장 가동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근거없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농심, 오리온, 롯데 등 경쟁사들은 부랴부랴 유사 제품 출시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허니버터칩의 열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 TV 광고보다 입소문 무섭다." "허니버터칩 파는 곳 어디?" "허니버터칩 아직도 못먹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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