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현대건설 인수자금 마련 3000억 상환우선주 발행(상보)

입력 2006-10-16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상선은 16일 현대건설 인수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3000억원 상당의 상환우선주 2000만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주주배정 방식으로 주당 1만5000원씩 총 3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환우선주란 상법상 이익배당우선주로서 상환시기를 미리 정해 발행하는 주식을 말하며, 이번에 발행하는 상환우선주 2000만주 중 50%의 상환기간은 4년이고, 나머지는 5년이다.

보통주 1주당 신주 0.1427785주를 배정하며 배정비율은 우리사주 조합 청약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리사주조합에 5%를 우선배정한다.

우리사주조합원의 청약결과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보통주를 소유한 구주주에게 추가적으로 배정하며, 구주주 청약 결과 발생한 실권주는 추후 이사회 결의(12월 1일)로 제 3자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11월 1일, 청약예정일은 우리사주의 경우 11월 6일과 7일이며, 구주주는 11월 27일과 28일이다. 납입일은 12월 4일, 신주권교부예정일은 12월 15일이다.

현대상선이 이번에 발행한 상환우선주는 상환 전까지 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의결권 행사도 가능하지만 상장되지 않는다. 또 상환 이전까지는 배당가능이익이 있는 경우 배당을 받으며 상환 이후에는 회사가 상환우선주를 전량 재매입해 소각한다.

예상배당은 발행일의 5년 만기 BBB+ 회사채 수익률 + 70bp로 현재 회사채를 감안하면 약 7% 수준이다.

이번 상환우선주 발행의 대표주관사는 현대증권이 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70,000
    • +0.55%
    • 이더리움
    • 5,315,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94%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34,100
    • +0.77%
    • 에이다
    • 628
    • +0.16%
    • 이오스
    • 1,128
    • -0.7%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93%
    • 체인링크
    • 25,950
    • +2.45%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