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16일 POSCO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하종혁 연구원은 “POSCO의 지난 3분기 잠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3.4%, 13.0% 증가한 5조 3천억원과 1조 640억원(영업이익률 20.1%)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3분기에 one-off item으로 볼 수 있는 ESOP 비용과 임금 및 철광석 단가 인상 소급분(약 1,900억원)이 반영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률은 23.7%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3분기 실적 호조를 가져온 요인들 - 철강 가격 안정 및 판매 호조가 4분기에도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3분기에 반영되었던 one-off item들이 4분기에는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는 지난 3분기보다 더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