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총 난사하고 칼·도끼까지 휘두르다 사살돼

입력 2014-11-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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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사진=AP/뉴시스)

예루살렘 유대교회당에서 18일 오전(현지시간) 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경 팔레스타인인 2명이 서예루살렘 하르노프 지역의 한 시나고그에 들어가 기도 중이던 이스라엘인 20여명을 향해 칼과 도끼를 휘두르고 권총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미국과 영국 국적의 이스라엘인 4명이 숨지고 경찰 포함 6명이 부상했다.

범인은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사살됐다. 이스라엘 경찰의 조사 결과, 숨진 범인은 팔레스타인인 2명으로 사촌 형제 사이다.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에 이민을 와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중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 직후 경찰은 동예루살렘 자발 알무카베르에 있는 용의자 2명의 가족이 사는 집 2곳을 급습해 14명을 체포했다. 팔레스타인 인권단체 아드다미르는 체포된 14명 중에는 용의자 가산 아부 자말의 부모와 아내, 다른 용의자 우다이 아부 자말의 어머니와 삼촌, 형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우리는 테러범에 대해선 강력한 무력을 사용할 것이다"라며 "여기에는 테러범을 보낸 쪽은 물론 테러범의 가족까지도 포함된다"고 강경하게 밝혔다.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사건에 네티즌은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라니 끔찍하다",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또 났어?",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로 숨진 사람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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